행복한 여행자

지로나 Girona 지로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중세 건축물들이 많이 남았는 아름다운 소도시이다. 바르셀로나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주요 관광지로는 구시가인 포르사 밸라(La Força Vella)와 중세지구, 유대인 지구(El barrio judío), 오냐르 강(Onyar) 주변 등이 있다. 구시가지는 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2분 거리의 지도상 오냐르 강의 북쪽 오른쪽에 위치한다. 구시가지 초입 오냐르 강을 사이에 두고 밝게 칠해진 집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지로나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인상적이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포르사 밸라는 1세기 로마인들이 요새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로 중세 11~15세기에 북, 남, 서 방향으로 넓..

시체스 Sitges 시체스는 지중해 연안의 휴양 도시로 바르셀로나에서 약 35km 거리에 있다. 2016년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의 한국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시체스의 구시가지는 아기자기하니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다. 해변을 따라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바다 전망 맛집이다! 여름휴가철을 제외하면 한가한 편이라 여유롭게 산책하듯 해변과 구시가지를 즐기기 좋다. 여유가 있으면 이곳에서 하루 정도 머물며 일몰과 일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해양스포츠나 하이킹 등도 즐길 수 있다.  2월에는 카탈루냐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럽 최고의 축제 중 하나라고 자부하는 카니발이 열린다. 바르셀로나보다 화려하고 흥이 넘치니 기회가 되면 현지인처럼 즐겨보는 것도..